손목터널증후군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목차

1. 손목터널증후군이란?
2.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3.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진행 단계
4. 손목터널증후군 진단 방법과 검사 종류
5.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비수술적)
6.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수술적)
7.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8.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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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부위에 있는 수근관(carpal tunnel)이라는 좁은 통로 안에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신경병증입니다. 이 신경은 손바닥의 감각과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일부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신경입니다.

정중신경이 눌리게 되면 손저림, 감각 저하, 통증, 손의 운동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나며, 특히 야간에 심해지는 손저림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반복적인 손 사용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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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적인 손목 움직임: 컴퓨터 사용, 스마트폰 조작, 주방일, 타이핑 등
• 잘못된 손목 자세: 손목을 과도하게 꺾거나 비틀며 작업하는 습관
• 임신 및 폐경기: 체액 증가로 인한 압력 상승
• 만성 질환: 당뇨병, 갑상선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 손목 외상: 골절, 탈구 등으로 인한 수근관 협착
• 유전적 요인: 손목 구조 자체가 좁은 경우 유전적 소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40~60대 여성분들께서 많이 경험하시며,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많은 직업군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3.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진행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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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은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의 단계에 따라 특징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 초기: 엄지, 검지, 중지에 저림이나 감각 저하가 발생합니다. 밤이나 아침에 증상이 심해지고, 손을 털면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중기: 낮에도 저림이 지속되며, 손에 힘이 빠지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말기: 엄지 손가락 밑 근육이 위축되며, 감각이 거의 사라지고 섬세한 손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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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감각 변화라도 간과하지 마시고, 이상을 느끼셨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손목터널증후군 진단 방법과 검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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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시면 다음과 같은 검사를 받게 됩니다.

• 문진: 증상의 시작 시기, 양상, 직업 등의 병력을 확인합니다.
• 신체 검사
  • 팔렌 검사(Phalen’s test): 손등을 맞대고 1분간 유지했을 때 저림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 티넬 징후(Tinel’s sign): 손목을 두드려 전기 감각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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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생리학적 검사
  • 신경전도검사(NCV): 정중신경의 전도 속도를 측정합니다.
  • 근전도검사(EMG): 근육의 반응을 통해 신경 손상 정도를 확인합니다.

 

• 영상 검사
  • 초음파, MRI 등을 통해 수근관 구조나 신경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을 통해 손목터널증후군의 유무와 진행 정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5.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비수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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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이 초기이거나 중등도일 경우에는 비수술적인 방법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손목 고정: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 움직임을 제한합니다.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NSAIDs), 진통제 등을 사용합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과 부기를 줄이기 위한 국소 주사를 시행합니다.

• 물리치료: 온열요법, 초음파치료, 전기자극치료 등
• 활동 조절: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작업환경 개선: 손목의 각도를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자세와 도구를 조정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꾸준하게 수주~수개월간 시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수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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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 감각 저하나 운동기능 저하가 심해지는 경우
• 손의 힘이 눈에 띄게 약해졌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경우
• 근육이 위축되고 손바닥 모양이 변형된 경우

수술은 수근관의 인대를 절개하여 정중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해소하는 방식입니다. 국소 마취하에 시행되며 대부분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보통 2주 이내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7.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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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다음과 같은 습관을 통해 위험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 장시간 손목 사용 시 30분마다 스트레칭 및 휴식
• 키보드, 마우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손목을 꺾지 않도록 주의
• 손목 받침대나 인체공학적 장비 활용
• 체중 조절 및 근력 강화 운동
• 손가락과 손목의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 병행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이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긴 분들께서는 작업 환경을 점검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8.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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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되신다면 정형외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밤에 손이 저려 잠에서 자주 깬다
• 손을 털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된다
• 물건을 자주 놓치거나 손끝 감각이 무뎌졌다
•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 위주로 저림이 나타난다
•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미세한 작업이 어렵다
• 엄지 밑 근육이 눈에 띄게 가늘어졌다

마무리

손목터널증후군은 단순한 손 저림으로 시작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으며, 예방 또한 가능합니다.

손목의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지금 바로 생활 습관을 점검하시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